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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飯事
온라인의 글은 낙서 같은 걸
인터넷이 개통되기 전부터 많은 글을 온라인에 적어왔다.PC통신때 하던 채팅도 그렇고 다 나의 개인적 감정이 들어있는 이야기였다.이제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온라인은 내 소유가 아니니까.내 일기장에 써온 내 감정이 아니라 다른 이의 감정섞인 댓글을 갈구했으니까.그렇게 내가 써온 어떤 글들은 이제 어디서도 찾을 수 없게 되었다.마냥 아쉽지만은 않다. 내가 학창시절에 쓰던 일기장도 어디론가 사라졌으니까.아니, 이제 중년이 되어버린 나에게 유년기의 기억을 되새기는 건상당히 괴로운 일일런지도 모르니까.그래서 굳이 모든걸 찾으려고 하지는 않지마는...적어도, 내가 뜨거웠던 시절의 이야기는어디엔가 남겨져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그래야 나의 그리운 어떤 시절을 다시 찾을 수 있는것 아닌가 하는작은 아쉬운 마음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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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세월 #청년성서모임
내 그림움 속의 찬양인 "서로의 눈동자에서"를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시대라는게 너무 행복한 동시에이제는 너무 많은 시간을 흘려보낸 세대라는 느낌이 들어서불현듯 #청년성서모임 을 찾아보기로 했다.오마이갓.. 내가 290, 294, 30차를 했던 서울 모임은 이제 680차를 하고 있고마산 모임도 이번 겨울에 이미 54차를 했다고 인스타를 통해 알게 되었다.시간이 무상함을 느낌과 동시에,이제는 굳게 닫혀버린 홈페이지(없어진 자유게시판)를 보면서이게 세상의 트렌드라는걸 느끼고는 무언가 짜게(?) 식어버렸달까...내 오래전 기억과 추억은 이제 없어진걸까.. 라고 생각했다.비단 고정되고 정체된 것은 있을 수 없겠지만내 마음이 있던 어느 곳이 없어져버린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그러나 이내 마음이 누그러진것은,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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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飯事
나의 오늘밤은 매우 길 것이다 #나혼렙
나의 오늘 목표는 새벽 1:30에 하는 나혼자만레벨업 애니 2기 본방을 보는 것이다.이 얼마만에 진지하게 보는 애니인지 모르겠다. 일요일 새벽에 한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한시간 반을 잘 버텨야지... 이러다 그림자병사 될지도...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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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飯事
About Cyber Formula SIN
한 열아홉 스물 정도 시기였나?아직 지금같은 정보와 가짜가 혼재되었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인터넷 초기,나는 에반게리온과 사이버포뮬러의 팬이었고개인 팬사이트에 올라온 모든 정보를 사실이라 믿고 있었고사이버포뮬러 신 마지막회 오거의 Over Pressure를 4단 부스터라고 하던어떤 네티즌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야기를 사실처럼 믿었다.그러고 나서 얼마 지나 Cyber Formula SIN을 실제로 보고 나서야그게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인지, 내가 좋아하던 주인공들의 서사가 SF물이 아니었음을알고서야 한숨을 놓을 수 있었다...내게 CF SIN의 OP인 Pray는 내 어린시절 MP3 1번이었고,언젠가는 그랜드 캐년을 카가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고 싶었다.그게 나와 Cyber의 끝이라 생각했는데..지금오 CF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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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의 글은 낙서 같은 걸
인터넷이 개통되기 전부터 많은 글을 온라인에 적어왔다.PC통신때 하던 채팅도 그렇고 다 나의 개인적 감정이 들어있는 이야기였다.이제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온라인은 내 소유가 아니니까.내 일기장에 써온 내 감정이 아니라 다른 이의 감정섞인 댓글을 갈구했으니까.그렇게 내가 써온 어떤 글들은 이제 어디서도 찾을 수 없게 되었다.마냥 아쉽지만은 않다. 내가 학창시절에 쓰던 일기장도 어디론가 사라졌으니까.아니, 이제 중년이 되어버린 나에게 유년기의 기억을 되새기는 건상당히 괴로운 일일런지도 모르니까.그래서 굳이 모든걸 찾으려고 하지는 않지마는...적어도, 내가 뜨거웠던 시절의 이야기는어디엔가 남겨져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그래야 나의 그리운 어떤 시절을 다시 찾을 수 있는것 아닌가 하는작은 아쉬운 마음이 든..
2025.01.21 22:08 -
세월 #청년성서모임
내 그림움 속의 찬양인 "서로의 눈동자에서"를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시대라는게 너무 행복한 동시에이제는 너무 많은 시간을 흘려보낸 세대라는 느낌이 들어서불현듯 #청년성서모임 을 찾아보기로 했다.오마이갓.. 내가 290, 294, 30차를 했던 서울 모임은 이제 680차를 하고 있고마산 모임도 이번 겨울에 이미 54차를 했다고 인스타를 통해 알게 되었다.시간이 무상함을 느낌과 동시에,이제는 굳게 닫혀버린 홈페이지(없어진 자유게시판)를 보면서이게 세상의 트렌드라는걸 느끼고는 무언가 짜게(?) 식어버렸달까...내 오래전 기억과 추억은 이제 없어진걸까.. 라고 생각했다.비단 고정되고 정체된 것은 있을 수 없겠지만내 마음이 있던 어느 곳이 없어져버린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그러나 이내 마음이 누그러진것은,이런..
2025.01.20 00:33 -
나의 오늘밤은 매우 길 것이다 #나혼렙
나의 오늘 목표는 새벽 1:30에 하는 나혼자만레벨업 애니 2기 본방을 보는 것이다.이 얼마만에 진지하게 보는 애니인지 모르겠다. 일요일 새벽에 한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한시간 반을 잘 버텨야지... 이러다 그림자병사 될지도...ㄷㄷㄷㄷ
2025.01.18 23:51 -
About Cyber Formula SIN
한 열아홉 스물 정도 시기였나?아직 지금같은 정보와 가짜가 혼재되었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인터넷 초기,나는 에반게리온과 사이버포뮬러의 팬이었고개인 팬사이트에 올라온 모든 정보를 사실이라 믿고 있었고사이버포뮬러 신 마지막회 오거의 Over Pressure를 4단 부스터라고 하던어떤 네티즌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야기를 사실처럼 믿었다.그러고 나서 얼마 지나 Cyber Formula SIN을 실제로 보고 나서야그게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인지, 내가 좋아하던 주인공들의 서사가 SF물이 아니었음을알고서야 한숨을 놓을 수 있었다...내게 CF SIN의 OP인 Pray는 내 어린시절 MP3 1번이었고,언젠가는 그랜드 캐년을 카가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고 싶었다.그게 나와 Cyber의 끝이라 생각했는데..지금오 CF Z..
2024.10.01 00:34 -
그런일은 - 박화요비
상대적으로 다른 이에 비해 감정기복이 크지 않은 나로서,박화요비에 대한 큰 감동은 다른 이에 비해 몇 배의 감동이지 않았나 싶다.최근에 에스파 닝닝이 불렀던 "그런일은"도 있었지만화요비가 불렀던 깊은 목소리의 깊은 울림에 비해서는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데,화요비는 그 나이에 그 깊은 울림으로 노래를 했었기 때문에 비교는 하면 안되겠다고 짧게 생각했다.이 짧은 호흡과 긴 호흡을 어떻게 섞어서 이야기하지?정말 읇조리듯 나란 사람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지?그래서, 나는 이런 사랑은 어려운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내 표현력의 한계이기에...
2024.07.15 23:36 -
이청아
어린 시절 내 기억 속 이청아는 '늑대의 유혹' 속 여주인공이었고,남주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그런 청순가련형 캐릭터였던걸로 기억한다.아니었을 수도 있겠지만,그건 원작 웹소설의 여주 캐릭터가'그놈은 멋있었다'의 그녀와는 약간은 달라서이청아 배우께서 약간은 페널티를 받으셨을 수 있겠다.물론 늑대.. 영화로 인한 유명세와 비할 수 있었을까...사실 그녀를 많이 응원도 했지만나는 그냥 스크린상으로 그녀를 응원하는 팬 정도?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고내가 그 시절 정말 좋아하던 어느 것에도내 전력을 쏟아붓지 않던 나였기 때문에그냥 그녀의 시간을 지켜보기만 했던 것 같다.그러다 수 년이 흘러,웬 넷플릭스 시리즈를 보다그녀를 발견했을 때,그냥 청순하기만 했던 그녀의 무르익은 연기를 바라봤을 때,내가 바라본 것은 그..
2024.07.03 00:19